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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칼럼] 추석 택배 문자 눌렀다가 돈 빠져나가? 스미싱 피해 주의
조회수1
2026-09-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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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앤강 법률사무소의 강영준, 강소영 변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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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면 하루에도 몇 번씩 택배 알림을 받게 되기도 합니다. 직접 주문한 선물도 있고 가족이나 회사에서 보낸 선물이 갑자기 도착하기도 하고, 주문한 물건이 많아질수록 어떤 택배가 어디에서 오는지 전부 기억하기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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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가 잘못돼 배송이 보류됐습니다”, “추석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배송지를 확인해 주세요”라는 문자가 오면 별다른 의심 없이 링크를 누르기 쉽습니다. 실제 택배회사가 보내는 배송 안내와 비슷한 문구와 화면을 사용해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을 입력하게 만들거나 앱 설치를 요구, 카드번호와 계좌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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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은 문자메시지와 피싱을 합친 표현으로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를 이용해 가짜 사이트 접속이나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범죄 수법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도 택배와 청첩장처럼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문구가 스미싱에 활용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링크만 눌렀어도 피해가 발생할까?

택배 문자의 링크를 한 번 눌렀다는 사실만으로 곧바로 악성 앱이 설치됐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주소를 누른 뒤 별도의 앱을 내려받아 설치했다면 악성코드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링크를 누른 뒤 앱을 설치했는지,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입력했는지, 휴대전화에서 알 수 없는 앱이 실행됐는지를 나눠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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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택배 사이트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 비밀번호 등을 입력했다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생깁니다. 악성 앱까지 설치했다면 문자 내용이나 연락처, 휴대전화 화면에 표시되는 정보가 탈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근 스미싱 수법은 가짜 PDF 뷰어나 정상 앱처럼 보이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만든 뒤 추가 악성 앱을 내려받도록 만드는 방식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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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에 이상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금융계좌까지 안전하다고 판단하기도 어렵습니다. 입력한 정보가 범죄자에게 넘어간 뒤 계정 탈취나 보이스피싱 등 후속 범죄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돈까지 송금했다면 지급정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스미싱 문자에서 시작된 피해가 계좌이체까지 이어졌다면 대응 속도가 중요합니다. 현행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은 피해구제 신청이나 수사기관의 요청 등이 있고 금융회사가 사기이용계좌로 의심할 사정을 확인하면 금융회사가 계좌에 지급정지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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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을 마친 뒤 사기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거래 금융회사와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지급정지와 피해구제 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사기계좌에 돈이 남아 있고 법에서 정한 절차가 진행되면 피해금 환급절차를 이용할 가능성도 생깁니다. 시간이 지나 범죄자가 돈을 다른 계좌로 옮기거나 현금으로 인출하면 피해금 회수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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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됐다고 의심되면 경찰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어플인 시티즌코난(구) - 현 피싱아이즈 어플을 설치하는것도 좋습니다. 피싱아이즈(시티즌코난)는 악성 앱이나 스미싱 등 보이스피싱 의심 징후를 탐지해 알림을 제공하고 제휴 금융회사와 연계해 피해 예방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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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보내지 않았어도 확인할 부분은?

금전 피해가 아직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악성 앱을 설치했다면 휴대전화 점검이 필요합니다. 금융서비스를 이용한 휴대전화라면 인증정보와 계정 비밀번호 변경도 검토해야 합니다. 같은 비밀번호를 여러 서비스에서 사용했다면 다른 계정까지 함께 점검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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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문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이나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을 통해 확인하고 신고할 수 있습니다. 전자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를 통한 스미싱 문자 신고도 가능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보호나라 채널에서 의심 문자를 입력하면 정상·주의·악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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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가 실제로 예정돼 있는지 궁금하다면 문자에 포함된 주소를 이용하기보다 택배회사 공식 앱이나 공식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해 운송장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이 안전합니다. 가족이나 지인이 보낸 선물이라고 적혀 있어도 링크를 먼저 누르기 전에 발송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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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 피해는 단계에 따라 대응 방법이 달라집니다. 링크만 누른 경우, 개인정보를 입력한 경우, 악성 앱까지 설치한 경우, 계좌에서 돈을 송금한 경우를 구분해야 합니다. 피해 단계가 뒤로 갈수록 휴대전화 보안 조치와 금융계좌 조치를 함께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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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는 평소보다 많은 택배가 오고 많은 문자를 받습니다. 범죄자에게도 택배 문자 한 통이 자연스럽게 보이는 시기입니다. 배송 주소 수정이나 선물 확인을 요구하는 문자를 받았다면 문자 안의 링크보다 평소 사용하던 택배 앱을 먼저 열어보는 습관이 피해를 막는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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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앤강 법률사무소는 대한민국 1위 기업 삼성과 대한민국 1위 로펌 김앤장 출신 변호사들이 처음부터 직접 사건 상담을 진행하며 철저한 사건 분석 및 검토를 통해 의뢰인의 사건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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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상담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 주시면 성심성의껏 상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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