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앤강 법률사무소의 강영준, 강소영 변호사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보이스피싱 전세사기 투자 리딩방 사기 사건이 연이어 사회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강앤강 법률사무소의 법률칼럼에서도 다양한 사례들을 본 바와 같이 피해 규모는 수억 원을 넘어 수십억 원까지 확대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피해자는 단순히 금전을 잃는 수준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전세보증금을 잃어 집을 잃기도 하고 은퇴자들이 평생 모은 자산을 잃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기 범죄는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범죄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사기는 과거와 형태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전문적인 역할 분담이 이루어집니다. 콜센터 조직이 따로 존재하고 대포통장 조직이 별도로 운영되며 투자 플랫폼이나 가짜 거래소까지 만들어 범행을 진행합니다.
이처럼 사기 범죄가 대형화되고 지능화되면서 기존 처벌 수준으로는 범죄를 억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습니다. 실제로 보이스피싱 조직이나 전세사기 사건을 보면 피해 금액은 수십억 원에 달하지만 피고인에게 선고되는 형량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회적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형법이 개정되었습니다. 2025년 12월 23일부터 시행된 개정 형법은 사기죄의 법정형을 기존보다 크게 상향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형량 조정이 아니라 사기 범죄를 바라보는 국가의 태도가 달라졌다는 의미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