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개요
피고인은 승용차 운전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건 당일 새벽 시간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했습니다. 당시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8%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도로교통법상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피고인은 주차장에서 출발해 약 11km 구간을 음주 상태로 운전했습니다. 문제는 단순 음주운전에서 끝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피고인은 국도 구간에서 정상적인 진행 방향이 아닌 역주행을 하며 차량을 운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차로를 따라 운행 중이던 피해자의 냉동 탑차와 충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로 인해 피해자는 경추 염좌 및 긴장 등 약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습니다. 차량 역시 상당한 수리비가 발생할 정도로 파손되었습니다.
그러나 사고 이후 피고인은 정차해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하거나 구호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사고 현장을 벗어나 그대로 떠났습니다.
결국 수사기관은 피고인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