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을 받지 못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급여일이 지났는데 회사가 계속 지급을 미룬다면 고용노동부에 임금체불 진정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근로감독관이 근로관계와 미지급 금액을 확인하고 사업주에게 체불임금 지급을 지도하게 됩니다. 퇴직 근로자와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재직 근로자는 체불확인서를 발급받아 간이대지급금을 신청하는 방법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안내하는 절차도 노동청 신고와 체불금액 확인, 체불확인서 발급, 근로복지공단 대지급금 청구 순서로 진행됩니다.
성과급이나 각종 수당의 지급 조건, 근로시간, 퇴직금 산정 기준, 근로자성 여부에 따라 체불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 계약서를 작성했더라도 실제 근무 형태가 회사의 지휘와 감독을 받는 근로자에 가까웠다면 근로기준법상 임금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회사가 지급을 약속했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지급 예정일과 미지급 금액을 확인하고 회사의 자금 사정과 청산 계획을 살펴본 뒤 노동청 진정, 대지급금, 민사청구 가운데 필요한 절차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